시골 빈집에서 월세 10만 원으로 살아본 첫 달 현실 후기를 얘기하기 전에 도시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반복되는 생활비와 높은 월세 때문에 한 번쯤은 조용한 시골 생활을 꿈꾸게 된다. 나 역시 매달 빠져나가는 월세와 관리비가 부담스러워지면서 다른 삶의 방식이 정말 가능한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. 그렇게 여러 지역의 빈집 정보를 찾아보다가 월세 10만 원짜리 오래된 시골집을 발견했고, 큰 기대보다는 호기심에 가까운 마음으로 실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. 인터넷에서는 시골 생활이 낭만적으로만 소개되는 경우가 많지만, 직접 살아보니 예상과 완전히 다른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았다. 집 상태부터 난방, 벌레, 인터넷, 장보기, 주민들과의 거리감까지 도시에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들이 매일 생활에 영향을 주..